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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교회성장이 멈추어 폐쇄된 교회의 숫자가 날로 증가되자 유럽의 기독교는 회생불가하다고 자포자기하는 크리스찬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시금 유럽의 교회와 개혁자들에게 ‘빚진 자’ 된 한국 교회가 유럽의 재부흥과 재복음화의 당위성을 재고하여 2/3 세계와는 차별화된 선교전략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유럽은 뿌리 깊은 기독교의 역사와 문화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상 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에 선교의 패러다임 전환이 유례없는 부흥을 경험한 한국교회의 당면 과제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한국의 교회성장과 경제성장으로 그 위상이 달라졌기에 이제는 선교국으로서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는 유럽의 교회와 협력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유럽은 다문화, 다인종 국가들로서 선교가 금지된 나라의 이주자가 복음을 받아들이기에 최적화된 곳이기에 이주민 선교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에 유럽의 상황화 선교전략을 위한 선행 연구가 불가피하기에 본 연구원에서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각국의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회의 쇠퇴원인을 바로 알고 대처하기 위해 종교개혁과 반종교개혁의 역사, 문화, 사상과 철학 및 현대의 각국 교회 고찰과 신학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16세기의 종교개혁은 비성서적이며 부패한 가톨릭에 ‘저항’했다면, 21세기의 제 2의 종교개혁은 탈기독교화와 종교다원주의 및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유럽의 영혼을 구원해야만 한다. 유럽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유럽 교회의 재부흥이 세계 복음화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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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수 교수는 단국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 특수교육학과에 학사 편입하여 졸업 후 특수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프랑스 리용에서 언어치료를 수학하고 파리로 옮겨 신학을 공부하며 프랑스교회를 섬겼다. 프랑스 C.C.C AGAPE에서 프랑스대학생과 젊은이선교를 하고 귀국하여 한세대학교에서 M.Div.를 했다. 보다 폭 넓은 성경연구를 위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성서고고학 석사(Th.M)를 수료하고, 한세대학교에서 구약학 석사학위(Th.M),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프랑스 위그노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위그노 관련 도시와 교회들을 방문하여 유럽 재부흥을 위한 연구와 협력 사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