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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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연구원

  • · 연구원 소개

    서남 아시아에 속한 파키스탄은 약 1억 6천만 정도의 인구를 가진 나라로 남한 영토의 8배 정도가 됩니다. 파키스탄은 1947년 이후에 생긴 나라로 이전에는 인도의 일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국 식민지로 있을 당시 무슬림들과 시크 교도들 간의 싸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자 이들을 따로 떼어 놓기 위하여 파키스탄과 인도로 나라를 나누었습니다. 모든 나라의 종교는 자연히 그 나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믿는 종교가 국교로 정해지는데 반해서 파키스탄은 처음부터 종교 전쟁으로 인하여 이슬람 교도들을 위한 나라로 세워졌습니다.

    파키스탄이라는 단어는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빠끄” 즉 “거룩하다”라는 뜻의 단어와 “스탄” 즉 “땅” 이라는 단어. 이렇게 두 단어가 합쳐져서 “거룩한 땅”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교도들이 믿는 신, 즉 알라를 위해서 세워진 거룩한 땅이라는 뜻입니다. 파키스탄은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모두 있으나 봄, 가을은 짧고 여름은 약 6개월 정도로 길며 최고 50도를 넘는 더운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의 여성들은 예전에는 까만색 옷으로 온 몸을 덮는 옷인 부르까라는 옷을 입고 다녔지만 지금은 그리 많이 찾아볼 수 없으며, 보통 머리에 돗빠따라는걸 쓰고 다녀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요즘들어 대도시에서는 머리에 쓰지 않고 목에만 두르고 다니는 등 많이 자유로워지고 있습니다.

    다른 회교 국가들처럼 파키스탄의 여성들은 많은 차별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혼자서는 밖에 다닐 수가 없으며, 항상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을 옆에 대동해야만 밖에 나갈 수가 있습니다. 물론 여자가 우리나라처럼 가게나 사무실에서 일하는 모습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법적인 문제로 법정에서 증언을 하게 되어도 여자 두 사람이 증언을 하여야 남자 한 사람이 증언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명예살인이라는 것이 아직도 존재합니다. 즉 예를 들자면 여자가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하면 당연히 우리 생각으로는 남자의 잘못이지만 파키스탄에서는 여자가 피해자 입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사람들은 그 여자로 인해 그 집안의 명예가 실추 되었다고 생각을 하여 그 당한 여자를 죽이는 것입니다.

    또한 샤리아 법 (회교 율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법으로 인하여 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신성 모독죄입니다. 그들의 선지자인 무함마드나 경전인 꾸란, 그리고 그들이 믿는 신인 알라를 조금이라도 폄하하거나 좋지 않게 이야기 하면 신성 모독죄에 해당하며 무조건 사형에 처해지는 무서운 법입니다.

    파키스탄의 문맹률은 약 50% 정도라고 파키스탄 정부는 이야기 하고 있지만, 특히 여성들의 문맹률은 85% 정도라고 말을 합니다. 법적으로 다른 종교를 인정하고 교회들도 많이 있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사회, 경제적인 핍박이 노골화되어있습니다. 또한 정해져 있는 지역 이외에 교회를 건축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지금도 교회에 대한 테러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공공연한 공격과 핍박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형제, 자매들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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